18세기 사행록
경자연행잡지
사행록 정보에 대한 내용
제목 | 경자연행잡지(庚子燕行雜識 ) | 지은이 | 이의현(李宜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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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당시직급 | 정사(正使) | 기록연대 | 숙종46 |
기록언어 | 한문 |
도곡(陶谷) 이의현(李宜顯)이 숙종(肅宗) 46년(1720)에 동지사 겸 정조성절진하정사(冬至使兼正朝聖節進賀正使)로서 부사(副使) 이교악(李喬岳), 서장관(書狀官) 조영세(趙榮世)와 함께 청(淸)나라 연경(燕京)에 다녀온 기록이다. 이의현의 『도곡집(陶谷集)』에 수록되어 있다.
이 『연행잡지(燕行雜識)』는 일기체(日記體)로 되어 있지 않으나, 연행 노정의 산천 형승에서부터 사관(寺觀), 고적(古跡)들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했고, 그곳에서 본 시문(詩文)에 대한 구체적인 소회를 적었다. 청인(淸人)들의 음식, 의복, 상장(喪葬) 등 문화와 제도를 한인(漢人)들의 그것과 비교하면서, 줄곧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