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사행록
화포조천항해록
사행록 정보에 대한 내용
제목 | 화포조천항해록(花浦朝天航海錄) | 지은이 | 홍익한(洪翼漢) |
---|---|---|---|
사행당시직급 | 서장관(書將官) | 기록연대 | 인조2 |
기록언어 |
『화포조천항해록(花浦朝天航海錄)』은 홍익한(洪翼漢)이 1624년(인조 2) 인조(仁祖)의 즉위를 알리고 그에 대한 승인을 받아오는 사행의 서장관으로 명나라를 다녀온 한문 기행록이다. 1709년(숙종 35) 홍익한의 후손 홍우석(洪禹錫)이 지례현(知禮縣: 경북 김천)의 관비(官費)로 2권 1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제1권은 서장관 임명ㆍ한양 출발ㆍ임무 변경ㆍ선사포 출항ㆍ서해의 섬을 거쳐 산동 반도에 상륙ㆍ육로로 북경에 도착할 때까지, 제 2권은 북경에서 동지사 일행과 함께 황제에게 신년하례를 올리고ㆍ여러 차례 정문(呈文)을 올리던 일ㆍ바닷길로 귀환ㆍ서장관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사헌부의 탄핵으로 관직을 삭탈 당하던 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사행의 기록은 『화포조천항해록』 외에 정사 이덕형(李德泂)의 문집에 실린 『조천록』(한문번역본), 『슈로됴텬녹』(한글본)ㆍ『됴텬뇩』(한글본)ㆍ『죽천행록』(국문본)이 있으며, 노정별로 그린 5건의 조천도(朝天圖)가 국립중앙박물관ㆍ국립중앙도서관ㆍ장서각ㆍ군사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