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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시놉시스

오랑캐 아이에게 말을 도둑맞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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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에 대한 내용

막 출발하려 할 때 오랑캐 아이 2명이 각각 암말을 타고 우리 진영 가까이 와서 서 있었는데 우리 진영에 있던 숫말 한 마리가 갑자기 뛰어나가 쫓아갔다. 두 아이는 채찍을 치며 말을 달리는데 화살처럼 빨랐다. 성안으로 피해 들어가려다 갑자기 고삐를 돌려 넓은 들판으로 향했다. 숫말이 쫓아가는 것이 매우 빨랐고, 오랑캐 아이가 말 모는 것은 더 빨랐다. 군관 김무신 등 3명이 군마를 타고 골짜기로 추격하였는데, 오랑캐 아이는 이미 숫말을 잡아 막 타려고 하였다. 김무신 등이 다가가자 말을 버리고 달아났다.

공간
요야산

요야산(拗爺山)은 진자점(榛子店) 전에 있는 산이다.

인물 성이성(成以性)

1595(선조28)~ 1664(현종5)
의식주와 여행에서의 고난에서 오는 본능적인 것에 대한 기술을 즐겨했다. 대군과도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스스럼없이 지낸다. 길고 험한 여행길에서 오는 다양한 고난들에 대해 솔직하고 위트 있는 문체로 기술을 할 줄 안다.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