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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시놉시스

옥전현에서 도둑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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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에 대한 내용

사류하포 역참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날 몹시 더워 처음으로 홑옷을 입었다. 저녁에 옥전현의 역참에서 유숙하였는데 삼경에 몰래 도둑이 침실로 들어왔다. 그는 책 상자를 부수고는 그곳에 보관해두었던 물건을 모두 훔쳐갔는데, 식량을 저장해 둔 것을 훔치려던 순간에 내가 잠에서 깨어 사람을 불러 그를 잡게 하였다. 마침내 2명을 잡아 수보관에 넘겼으나 그 도둑들은 수보관의 집안 사람들이었다. 그로 인해 수보관들은 그들을 비호해주고 고을 수령에게 알려 도둑 맞은 물건을 찾아주겠다고만 하였다.

공간
옥전성

옥전(玉田)은 옛 이름이 유주(幽州)요, 무종국(無終國)이 이에 있었는데 곧 소공(召公)의 봉지(封地)이다.

인물 배삼익(裵三益)

1534(중종29)~ 1588(선조21)
평소 재미를 찾는데 익숙하지 않아 있는 그대로를 기록한다. 별다른 감흥이나 재미요소를 첨가하기 보다는 나타난 사실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정해진 일자에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원리원칙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