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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시놉시스

짐을 버린 말몰이꾼에 대한 처분을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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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에 대한 내용

청나라 형부 관리가 통역관 정씨를 데리고 와서 이전 산해관에 갔다 돌아오실 때에 말몰이꾼 1명이 도중에 짐을 버려서 청나라 사람이 싣고 왔으니 은 100냥을 벌금으로 내야한다고 했다. 50냥은 청나라 관청에서 내고 50냥은 객관에서 알아서 처리하라고 말했다. 소현세자께서는 청나라 관청에서 요구한 대로 시행하겠다고 하셨다. 소현세자의 말씀이 끝나자 그들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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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압록강

압록강(鴨綠江)은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총 800km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며, 중국과 조선의 자연 국경을 이루고 있는 강이다. 『신당서(新唐書)』에 따르면, 강물 빛이 오리[鴨]의 머리[頭] 빛깔처럼 푸르다[綠]는 뜻의 ‘압두록(鴨頭綠)’을 줄여 ‘압록(鴨綠)’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마자수(馬訾水)나 청하(淸河)라고 하고, 광개토대왕비에서는 아리수(阿利水),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대총강(大總江)이라고 부른다. 옛날 기자조선(箕子朝鮮)의 땅이고, 부여(夫餘)의 남쪽 경계였다. 고구려의 옛 도읍지였던 국내성(國內城)과 환도성(丸都城)이 모두 그 안에 있었고, 나중에는 발해(渤海)에 속했다. 고려 때까지는 여진과 더불어 할거(割據)하다가, 조선에 이르러 강의 북쪽을 중국에 넘겨주면서 국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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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

계주

계주(薊州)는 진(秦)나라와 한(漢)나라 때의 어양군(漁陽郡)으로, 안록산(安祿山)이 반란을 일으킨 곳으로 유명하다. 성 안에 있는 독락사(獨樂寺)는 당(唐)나라 때 건축했으나 요(遼)나라 때 중건해서 현재 요나라 3대 사원의 하나로 꼽는 절이다. 관음각 안의 아홉 길의 금불과 와불(臥佛)로도 유명하다. 또한 성 안에 있는 어양교(漁陽橋)의 좌우로 양귀비(楊貴妃)와 안록산의 사당이 마주하고 있었다. 조선 사행들은 대개 당나라를 그르친 두 인물을 위한 사당을 짓고 명복을 비는 것에 대해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다.

인물 소현세자(昭顯世子 )

1612(광해군 4)~ 1645(인조 23)
총명하고 지혜로와 배움이 빠르고, 열린 사고로 다양한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를 고민하는 영민한 세자이다. 가톨릭과 서양과학에 대해 관심이 많다. 청나라 사람들과의 교유가 두루두루 깊어 절친한 사람들이 많다. 다정하고 신하들에게도 친절하게 잘 대해 신하들 역시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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