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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시놉시스

구첩놀이를 관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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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에 대한 내용

호위무장인 비장과 역관들이 길에서 만나게 되는 만주 여인이나 한족 여인 중에 각기 1인을 말로써 첩으로 정하는 장난을 하는데, 이를 구첩이라 하는데 때로는 시기도 하고, 화도 내며, 웃고 떠들기도 한다. 이는 먼 길을 가야데 하는 놀이 중 하나이다.

공간
통주

통주는 인가와 시장이 매우 번화하다. 남방의 상선들이 이 곳에 오는데 보면 배 안의 기물들이 정하고 화려하며 서화와 꽃, 대나무까지 있다고 한다. 통주에서부터 사토(沙土)가 많아 강물이 ‘사하(沙河)’란 명칭이 많다. 이 통주에서 역관 홍순언이 청루에서 한 여인을 만나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엽게 여겨 천은 300냥을 내주고 구해준다. 훗날 그 여인이 석성의 첩이 되어 홍순언이 종계변무를 성사시키는데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물 박지원(朴趾源)

1737(영조13)~ 1805(순조5)
호기심이 많고, 구경하기를 좋아한다. 학문이 풍부해 중국의 경제, 사회, 문학, 정치 등에 다양한 의견을 표함. 짓궂은 구석이 있다. 한문을 다루는데 능통하고,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것이 많다. 은근슬쩍 잘난 체를 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다소 진지하지만 유머러스하게 말을 잘해 사람들을 웃게 한다. 소설 짓기, 말 타고 잠자기가 취미이고 화술과 재치가 뛰어나 많은 친구들과 교유를 한다. 사행을 다녀와 열하일기(熱河日記)를 남겼다.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