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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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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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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록 정보에 대한 내용
사행록 정보 테이블
제목 조천록(朝天錄) 지은이 권벌(權撥)
사행당시직급 정사(正使) 기록연대 중종34
기록언어

『조천록(朝天錄)』은 권벌(權橃, 1478~1548)이 ‘개종계주청사(改宗系奏請使)’의 자격으로 중국에 다녀온 뒤 작성한 기행문이다. 1539년 윤7월 17일 중종이 주청사 권벌(權橃)과 동지사(冬至使) 임권(任權, 1486~1557)에게 연회를 베출어 주는 것으로부터 12월 16일 홍려시(鴻臚寺)에 사단(辭單: 하직하는 단자)을 올리는 일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일기이다. 권벌의 문집인 『충재집(冲齋集)』 권 8에 실려 있다.
권벌의 문집은 사후 120여년 만에 후손 권목(權)과 권유(權濡) 등이 김추길(金秋吉)ㆍ남형회(南亨會)와 함께 영남의 선비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것과 가문이 소장했던 일기에서 약간의 시문을 수집하여 본집(本集)을 만들고, 이미 마련된 연보와 합쳐 1671년 경북 봉화 삼계서원(三溪書院)에서 2권 1책의 목판(木板)[초간본]으로 간행하였다. 그 후 이동원(李棟完)과 후손 권두경(權斗經)이 빠진 시문을 추가하고, 초간본의 잘못을 바로잡아 1705년 4권 2책의 목판본[중간본]으로 간행하였다. 그 뒤에 권빈(權)이 다시 여러 후손들과 토론하여, 1752년 9권 5책의 목판[3간본]으로 간행하였다.